경주 첨성대
국보 제31호
소재지:경상복도 경주시 인왕동 839-1
이 첨성대는 신라 선덕야왕(재위632-647)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오래된 천문 관측대 이다.
화강석을 가공하여 조성한 기단 위에 27단위 석단을 원통형의 곡선으로 쌓아 올리고,그 위에 당대석을 우물 정자형으로 축조하여
정상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시설되어 있다.정남쪽의 석당에는 아래로부터 제13단과 제15단 사이에 네모난 출입구가 있어 내부로
들어 갈 수 있게 되어있고,이 출입구 아랫부분 양쪽에는 사다리를 걸쳐 오르내리도록 되어있다.이곳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철했던 것으로 보인다.규모는 밑변의 길이는 5.35m,높이가9.4m이며,지대석 한변의 길이는 5.35m이다.신라시대의 석조물로
직선과 곡선이잘 어우러진 아정감 있는 건축 물이다.
이 석빙고는 조선 영조14년(1738)월성 안에 만든 얼은 창고 이다.월성 안의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길이19m,너비6m,5.45m의 석실[돌방]은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졌는데 약 1000여 개의 돌이 쓰였고 천장 외부는 봉토의
형상 이다.무지개 모양으로 만든 천장에는 공기 구멍셋이 있고,바닥은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홈을 파서 비스듬하게 만들었다.풀입구는
남쭉에 있고 계단을 통하여 출입하게 되어 있다.
석빙고 출입문 이 맛돌에 "숭정기원후재신유추팔월이기개축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영조17년(1741)에 옮겨 세웠음을 알수
있다.옆에 있는 식비 에는 "경주 부윤 조명겸 이 얼음창고를 돌로 만들었다가 3년만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적혀 있다.현재
석빙고 서쪽으로 약 100m 되는 곳에 옛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