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의 일생ㅣ
평생도의 요소와 전개방식을 활용하여 탄생에서 죽음,제레까지 조선후기 서울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활을 보여주고자 했다.
길게 휘어진 벽에 진열장을 설치하여 평생도 내용을 전시했다.탄생→돌→관례・혼례→과거・입사→회갑・회혼→상례・장례→제례 순으로 영상과 유물을 이용하여 서울 사람의 평생의례를 재미있게 연출하였다.
의ㅣ 유물 및 검색기를 활용한 복식류 전시를 통해 조선후기 복식류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서는 조선시대 신분제 사회의
일면을 이해하고자 했다.코너 시작부분에 대표적인 중인의 복식을 전시하고 안쪽 벽에는 한성판윤을 지낸 조경(1542-1609)의
흉배를 중앙에 놓고 검색기를 설치하여 이해를 도왔다.조경 흉배가 천시되고 있는 진열장의 우측에는 사대부 남녀 복식을 진열하여
성별,계층별 복식의 유형을 보여준다.이 와에도 각대,장신구 유물을 함께 전시했다.
식ㅣ 식기,조리기구 및 일상용구 등 조선시대 사람들의 기본생활 유물들을 전시함과 아울러 그래픽을 활용하여
당시의 일상생활을 보여주고자 했다.의생활과 주생활 사이에 있는 'ㄱ'자형 벽면에 감입형 진열장을 설치하여
생활용품(침선,내방용품)유물을 진열하였다.진열장 위에는 생활영구와 관련된 풍속화를 그래픽으로 처리하엿고,벽 앞쪽에 4개의
진열장을 배치하여 식생활과 관련된 식기류,조리기구 등을 전시하였다.
주ㅣ
서울 지역 대표적인 가옥들의 내외 특징들 계층별로 비교하고 내부에서 사용했던 주거생활용품들을 전시하였다.주생활과 관련된 전시가
시작되는 부분에 서울의 전형적인 생활공간인 즈택가 모형을 설치하고 각각 상류주택,중류주택,서민주택을 검색활 수 있는 검색기를
두어 주택의 평면,내부 등을 보여줌으로써 신분별 생활공간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모형 옆에는 대형 진열장에 사랑방과 안방에
놓였던 가구를 전시하여 당시 살림살이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사람의 하루ㅣ
조선시대 서울에 거주하였던 양반가의 하인 한 명(말뚝이)을 설정하고,그가 아침부터 밤까지 돌아다니는 공간,만나는 사람,수핸라는
역할 등을 만화로 제작하여 서울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연출 내용은 양반가의 하인 말뚝이가 하루생활을 기상 파루
양반가 심부름 주인 수행 시장모습 거리구경 귀가 취침 등의 순으로 구성하였다.
시장과 상품
서울은 조선시대 상업의 중심지였고 그 중에서도 시전은 서울 사람들의 상업활동의 중심지였다.시장에서 거래되었던 각종 물품,관련 장부,장신구,화폐 및 시장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여러가지 유흥문화를 보여주고자 했다.
입구에는 시장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서울의 시장 분포를 브래픽으로 보여주고 운종가 시전거리 가운데 중심부를 모형으로
제작하였다.모형 주변에는 검색기를 설치하여 각 시전 점포의 위치와 모습을 알게하였다.초승달 모양의 파티션 뒷면에는 시장에서
팔았던 각종 물건들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연출하였고,그 앞에 긴열장들을 배치하여 관련 유물을 전시하였다.터치뮤지엄과 맞닿은 벽
쪽의 진열장에는 동전,저울 등 상거래 유물을 전시하였다.아울러 마지막에는 조선 후기 서울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던 난전을
연출하였다.난전에서 팔았던 다양한 물품들을 쌓아놓은 듯한 모습으로 전시하여 당시 난전의 번잡함,다양함 등을 표현하였다.
경강상업
한강수로를 이용한 물산의 유통과 한강변에 발달한 포구를 중심으로 발달한 유통 곧 경강상업의 발달상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난전 뒤쪽 벽면에 '경교명승첩',곶지도,포구 사진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경강상업 발발의 배달의 배경이 된 경강의 주요 포구 및 나루,경강선,물류유통망 등이 표현된 경강상업관련 그래픽을 제작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