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심돈은 화성의 2개 공심돈중 하나로 창룡문과 동장대 사이에 있다. 내부가 속이 비어있고 나선형 모습으로 되어있어
일명 "소라각" 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일종의 망루로서 수비와 공격을 할수있고 포를 쏠수 있으며 검정 벽돌로 둥글게 축조한
건물은 우리나라에선 화성에만 있는 특이한 건믈중 하나이다.
동장대는 화성의 2개 장대중 하나로 일명 연문대라고도 부른다. 화성장대가 군사령관의 지휘소라면 동장대는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으로 지형은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트여있는 낮은 연덕에 지리하고 있다. 이곳은 성의 동쪽 군사 시설중 중용한 곳으로
화성 시설물중 가장 위용이 있는 곳이다.
암문은 성곽의 중요지점에 축조한 성의 비밀 통로로 성곽이 굴곡된 부분이나 후미진 곳, 수목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곳
둥에 설지되어 있다. 이 암문은 적에게 보이지 않게 양식이나 무기, 물자 둥을 반입하거나 사람들이 은밀히 내왕하는 용도로 만들어
졌다. 문의 크기도 겨우 말 한필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고 문과 여장은 벽돌로 되어 있다.
동북각루는 화성의 4개 각루 중 하나로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곳으로 전체 시설물중에서 가장 빼어난 곳이다.
방화수류정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꽃을 쫓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뜻이다.뛰어난 건축미와 경관의 아름다움으로
용연, 화홍문과 더불어 화성으 백미라 일컬어진다. 특히 벽면의 십자가 무늬는 조선시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1794년9월4일 터닦기 공사를 시작하여 10월19일에 완공하였다.